우주 전사 스카디
윤주성 지음, 유재엽 그림 / 모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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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지켜라!


각자 다른 이유로 마녀 이즈헬을 찾아 나서게 된 3명의 소녀들.

이유는 다르지만 목적은 같다.

그건 우주를 지키려는 것!

물론 그 내막을 살펴보면 스카디를 제외하고는 사실은 전혀 다른 이유로 이즈헬을 찾는다.

미르는 현상금을 타기 위해서, 레아는 이즈헬에게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카디는 마족이 모두 마녀가 아님을 알리고 우주인들에게 자신을 인정받기 위해서이다.


소녀들이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마녀 이즈헬을 처리하는 것!

셋이 의견이 잘 모아지고, 셋의 능력을 각각 잘 사용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듯 보이지만, 마녀 이즈헬의 목적을 막고, 이즈헬을 없애는 것이 생각보다 녹녹치 않다.

게다가 스카디는 이즈헬과 마주칠 때마다 무언가 가슴속에서 울렁거림을 느끼게 된다. 이게 뭘까?


이 책은 짧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강렬하다. 그리고 아이들용으로 나온 만큼 지루함 없이 이야기가 쭉쭉 잘 흘러간다. 게다가 어른들이라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들이지만 아이들에겐 중간중간 숨은 단서들을 던져줘 판타지이지만 약간의 추리도 혼합된 그런 느낌으로 책을 읽어갈 수 있지 싶다.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는다.

결국 스카디와 레아, 그리고 미르는 또 다른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이 이야기인 즉 작가는 또 다른 2권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뭐... 2권이 또 나온다고 하더라도 반응이 괜찮을 듯 싶다.


아차차!

주인공은 소녀들인데, 내용은 여자아이들보다는 남자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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