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술사의 환상상점
이효린 지음 / 서랍의날씨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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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는 꿈을 꾸게 해주는 꿈술사의 환상상점


가끔은 내가 원하는 꿈을 꿨으면 할 때가 있다.

그리고 또 아주 가끔은 그 꿈에서 깨지 않았으면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 두가지 모두 현실에서는 불가능 한 것!


그렇게 탄생한 이야기가 이 책이다.


꿈왕국의 왕자인 카셀은 자신의 왕국을 망친 드림이터로부터 다시 왕국을 살려내고, 사람들에게 다시 꿈을 주기 위해 윤슬과 함께 환상상점을 연다.

그리고 그곳에서 카셀은 윤슬과 함께 사람들이 원하는 꿈을 꾸게 해주며 자신은 깨져버린 드림스톤의 조각을 모은다.


하지만 드림스톤을 모으는 카셀과 윤슬을 그냥 두고볼일 없는 드림이터는 그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사람들도 위험에 빠뜨린다.

이제 남은 것은 드림이터의 소멸뿐... 그 소멸만이 꿈왕국을 재건하고,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데...


사실 꿈속에선 뭔들 못하리요.

꿈에선 뭐든 한다.

난 아직도 내 꿈속에서 날라다닐 때도 있다. 그만큼 꿈은 누구에게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두기 때문이다.


이 책에선 실제 잠이 들어서 꾸는 꿈을 이야기하는 듯 하지만, 그 깊은 내막을 살펴보면 사람들이 상상하고, 이루려는 그 꿈과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이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기에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빈 껍데기라고 표현하고 있다.


잘 나가다가 마지막은 내가 로맨스 소설을 읽었나 싶게 살짝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것빼고는 전반적으로 책은 술술 잘 넘어갔다.


아무래도 이 책의 분류가 판타지인 점을 고려하면 아이들이 읽어도 괜찮을 듯 싶다.


아이들 스스로 꿈을 꾸는 자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해주려 한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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