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몸 박물관 - 이토록 오싹하고 멋진 우리 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과학이 동동 그림책
레이철 폴리퀸 지음, 클레이턴 핸머 그림, 조은영 옮김 / 동녘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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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우리 몸과 관련된 비밀을 찾아라!


이 책은 그간 우리 몸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던 책들과는 많이 다르다.

기존 책들이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신체기관들, 또 우리가 알고 있는 신체기관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직접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되기에 모두 갖고 있는 신체기관들에 대해 소개를 하고 설명하며, 얼마나 중요한 부위인지를 소개하고 있다면, 이 책은 이게 왜 있있어야 하는지, 또 전에는 있었다는데 사라진 우리 몸의 일부를 보여주고, 소개해주는 그런 책이다.


헌데 이 책을 좀 더 심도있게 읽고 고민하려면 과학과 사회를 같이 연계하여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물론 그 분야를 깊이 읽으라는 말이 아니라 그 부분은 가볍게 읽으면서 이 책의 내용에 연결해서 읽으란 말이다.


얼마전 병원에서 꼬리뼈가 부러졌다는 판정을 받았다. 헌데 지금은 쓰지도 않는, 있는지도 몰랐던 그 꼬리뼈는 왜 있어서 되려 그게 부러짐과 동시에 내 허리가 더 안좋아지냐고!!! 그게 우리가, 인간이 진화된 동물임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한다.


어린이 책이고, 그림이 많아 저학년용 책으로 보이지만 생각보다 글밥이 많아 아이들이 스스로 읽기엔 좀 어려워 보인다. 고로 이 책은 아이들에게 편하게 쉽게 보라고 던져줄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혹은 선생님들이 함께 읽으면서 독후활동까지 겸할 수 있는 그런 책이 되겠다.


학교 샘들이 아이들을 재미있게 가르치고 싶을 때, 집에서 부모님이 아이들과 좀 색다른 내용을 공부하고 싶을 때 이용하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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