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건 싫은데 혼자 있고 싶어 - INFP 공감 100배 에세이
우유곽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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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듯 이상하지 않은 INFP형 사람들의 이야기.


엉뚱방뚱한 INFP형을 A부터 Z까지 분석해둔 이야기.

생각도 많고, 외롭다고는 하지만 가끔 사람들과 혹 해서 어울리기도 하는 인프피들.


이 책을 받아보고 내 성향을 찾아봤다.

나는 ISTJ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든 생각이,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 였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둘이 아주 상극이라나 뭐라나...


하지만 그런 인프피들을 좀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물론 가족중엔 없지만 친구들중에 말은 안했지만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나와 참 안맞구나 했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까 그 친구들의 성향이 INFP였나보다.

이런 인프피들!!!


사실 앞부분은 인프피들의 성향을 설명해 놓은 부분이라 본인이 인프피가 아닌 경우엔 이해하기 어렵고, 공감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PART3는 좀 다르다. 인프피들이 자신들의 경험이나 고민을 상담해서 그걸 묶어놓은 부분이라 앞부분보다 인프피를 이해하기 더 쉽다.


가까워 질 수 있을 것 같지만, 또 가까워지지 않는 인프피들.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고, 특히나 인프피들은 자신만의 생각이 있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기준이 있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들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보니 평소 좀 내성적이고, 소심하다는 사람들이 아마 INFP형이였나보다.


세상을 살다보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분명 존재하고,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이 존재하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그런 존재가 사실은 나를 열받게 하려는 행동도 아니고, 내게 강요하려는 행동도 아니고 다만 그들이 나와 다르기에 하는 행동일 뿐인데, 우리는 그런 행동 하나, 말 하나에 상처를 받고 마음이 상한다.

만약 당신이 INFP때문에 마음이 상했다면... 이 책을 읽고 그 사람들을, 그 사람의 생각을 10%만 이해하려 노력해 준다면 우리는 절대 싸울일 없이 상대를 배려하며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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