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 - 영어회화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닉 윌리엄슨 지음 / 더북에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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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으로 쉽게, 자주 쓰는 표현들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패턴영어.


요즘 구청에서 운영하는 영어회화반에 다니고 있다. 물론... 잘해서 다니는 것은 아니고, 난 그중에서 못하는 축에 끼기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하는데, 현실은 못알아듣는 것이 절반 이상, 그리고 하고싶은데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 또 절반 이상이라 실질적으로 수업에 들어가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계속 그럴수가 없기에 어떻게든 말을 조금이라도 더 해보려고 구글에서 번역기 돌려가며 준비해 가지만, 막상 수업에선 그런 문장을 쓸 일이 없다는 것!


다른 사람들을 보니 자주 쓰는 표현들이 있다. 특히나 어떤 상황에 대해 비슷하게 말하고 뒤에 단어들만 변경해서 많이들 사용하는데, 이게 바로 패턴영어인듯 하여 이번에 다시금 패턴영어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나는 영어를 문법으로 배웠다. 그래서 그 틀을 깨는데 장장 30년이란 시간을 소모했다. 그리고 깨달게 된 사실은 일단 말을 자꾸해야한다는 것. 그 말하는 방법중 가장 좋은 방법이야 다들 알다시피 영어에 많이 노출되고 영어를 많이 쓰는 것이지만... 지금의 나처럼 그럴 상황이 여의치 않는다면 구문을, 예문을 계속 읽고 반복하면 무의식중에서 그런 말이 튀어나온다.


영어수업에서 대부분 내가 하는 말은 문법이 전혀 안맞거나, 단어만 던지는 수준인데, 구문을 통해 반복한 문장은 한두단어 엮어서 완벽한 문장을 구사할 때가 있다. 그럴땐 원어민샘도 '쟨 그래서 수준이 어찌되는데?'라는 놀랐단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그 다음엔 역시나 내가 모르는 말들을 마구 던져주신다.(음... 그 문장만 외운거라 뒤엔 못알아들어요. ㅠㅠ)


그래도 한마디 수업중에 완벽하게 구사했다는 사실이 내겐 영어에 대한 자신감으로 표출되고 틀리는 문장 99개중에완벽한 문장 1개가 첨부되면서 영어를 더 열심히 하게되고, 영어를 더 배우고 싶고, 공부하고 싶게 되었다.


솔직히 이 책만 갖고는 정말 재미가 없어서 영어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은 계속 말을 하는 영어 수업을 들고, 나처럼 영어에 대한 틀을 깨고, 한단계 자신의 영어 실력을 도약시키고자 현재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 좀 더 자신감을 얻게 만드는데 탁월하다.


특히나 몇몇 구문은 현지인들만 쓰는 표현법을 적용하여 원어민이 더 열심히 듣고, 반응해주는 구문들이 많아서 더더욱 좋았다.


이 책과 함께, 영어 수업 참여율을 높여 이번 기회에 확실한 영어 실력을 도약시키고 싶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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