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마녀와 멋대로 마법사 달빛문고 2
양혜원 지음, 한수진 그림 / 아이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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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어야 하는 몸에 좋은 음식들을 만나는 방법!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아이들이 유독 싫어하는 부분들이 있다. 물론 그중 일부분은 나도 싫다.

하지만 그럼에도 부모들은 말한다.

"싫어도 해야한다." 혹은 "싫어도 먹어야 한다." 왜? 몸에 좋으니까, 네게 좋으니까...

그런데 과연 싫어서 하는게 몸에, 마음에, 그리고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될까?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싫은 것을 먹는 것은 그 음식 고유의 영양분이 우리 몸에 잘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되려 몸에 좋지 않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더 나쁜 영향을 끼친다."라고...

하지만 실제 살다보면 몸에 좋지않은 것 같아도 그것들이 몸에 좋은 작용을 하기도 한다.


그럼 과연 싫어도 먹어야 할까? 싫으면 먹지 말아야 할까?


결과적으로 이 책에선 먹지 말라고 나오는데, 그게 저자가 아이들의 기분이 좋게 하려는 생각인지,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씩은 도전해 보라는 의미인지 살짝 헷갈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의도로 책을 썼다고 믿는다. 왜? 중간중간 각 음식에 대해 장점을 소개해 뒀으니까...


아이들은 급식에 나온 먹기 싫은 음식을 거부하려 한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에 동조하는 멋대로 마법사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아이들에게 먹이려는 급식 마녀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결과는???!!!

아쉽게도 2편이 나오려는지 안끝난다.

그냥 뭐랄까 다시 시도해보자 뭐 이런 분위기?


그래도 좋다. 거부해서 아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시도해보려는 노력이 보이기때문이다.


물론 나조차도 몸에 좋다고 친정부모님께서 먹으라고 주신 것들을 거부하고 안먹었긴 하지만...

뭐 어때! 난 어른이잖아?(아닌가... 입맛은 상관없는 것인가?)


다음편에 이어질 급식 마녀와 멋대로 마법사의 2탄이 기대된다.(그나저나 알고보면 같은편 아냐???!!!)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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