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도 초능력이 필요해
민제이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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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이 힘든 당신을 위한 재미난 상상의 세계로 출발!!!


우리는 누구나 상상을 해본다. 

'내게도 초능력이 생긴다면?'

당신이라면 과연 어떤 초능이 생기기를 바라나?

내 경우엔 이프온리의 남자주인공처럼 무한한 시간되돌리기 능력이 생긴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상상이니 뭔들 못하리오...

특히나 회사에 다닐 땐 그거 아니면 나만 아는 미례를 보는 능력이 정말 절실하다고 느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나와 같은 상상은 혼자만의 생각일까?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여기 또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인 민제이 작가!

저자는 상상을 해본다. 진짜 힘들고, 버티기 싫고, 더 나가기 싫은 이런 직장생활에 작지만 자신만이 해낼 수 있는 전지적인 힘이 존재한다면?


아무것도 몰라 매일매일 깨지고, 얻어터지는 신입사원과 혹시라도 정직으로 전환해주리라는 기대감에 열심히 일하는 대기업의 파견 계약직 주임, 최고일 때 물러나려 벼르고 있는 과장, 그리고 회사 대표까지...


누구 하나 만만하게 회사다니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그녀들에겐 각기 다른 초능력이 찾아온다.


웃지 못할, 그렇다고 울기엔 너무나 억울한 직장생활을 하는 그녀들과 그런 그녀들을 통해 자신의 사회생활을 되돌아보게 되는 독자들.


퇴사한지 이제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난 이 책을 읽으며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고 기억하며 함께 웃고, 함께 화를 내며, 함께 응원하게 되었다.


내일 출근을 위해 자리에 누웠을 모든 직장인들을 응원하며, 그들에게 머리도 식힐겸, 그리고 내 편이 있음을, 나만 이리 힘든게 아님을 위로받을 겸,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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