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 왕 1 - 젤레즈니 여왕 데네브가 한 곳에서 새로운 별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대장장이 왕 1
허교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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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들어내는 대장장이 왕의 탄생!


이번 책은 정말 한참 나와야 하는 이야기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한 20부작 되는 드라마의 1부라고 하면 알맞을 듯!


제국이 있고, 그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는 왕국들이 있지만, 그런 제국보다 더 위에 있는, 평화로운 왕이 있으니 바로 신에게 바로 선택을 받은 왕 대장장이 왕이다.


아마 이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읽기 시작했다면 좀 더 수월하고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이번엔 딱 한권만 나는 받아서 읽어서 그런가? 그리고 이야기에 대한 배경이 너무 없어서 그런가?

다소 읽기 힘들었다.


아니면 등장인물에 대해서라도 좀 더 자세히 소개가 되었다면, 혹은 지금 이러한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을 프리뷰라고 해서 살짝 맛보기로 설명을 간력하게 넣어 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일까?

거의 책의 마지막 부분에 가서야 앞부분이 이해가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인 스무고개탐정 시리즈의 저자라 완전 기대했는데, 일단 한권만 읽어서는 그 기대에 부흥했다고 말하긴 아쉬움이 아주 많이 남는다.


그럼에도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이야기 배경이 우리나라 작가가 썼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다. 꼭 외국의 작가가 전체 이야기의 흐름과 배경을 만들어 줬다던가, 혹은 외국어로 나온 책을 번역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야기의 배경이 이국적이다.


1편이라고 쓴 만큼, 그리고 마지막에 에이어리가 새롭게 서른두 번째 왕이 된지 8년이나 지났으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흘러갈 듯 싶다.


제국을 하나로, 자신의 손아귀 안에 넣어려는 황제와 그런 황제의 손에서 벗어나려는 왕들, 그리고 그들의 힘의 원천인 대장장이 왕까지...


다음편이 기대가 되고, 일단 궁금하신 분들은 2편 나오면 한꺼번에 정주행 하시기를 추천드린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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