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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범죄 퍼즐 - IQ 148을 위한 추리 전쟁
존 길라드 지음, 이은경 옮김 / 보누스 / 2022년 6월
평점 :

똑똑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재미난 추리퍼즐
사실 똑똑하기에 이런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똑똑해 지고자 이런 문제를 열심히 푸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요런 퀴즈, 퍼즐을 참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IQ는 타고나기도 하지만, 그 타고났다는 말보다 IQ를 좀 다르게 정의한 말을 좋아한다.
우리의 뇌를 누가 얼만큼 많이 활용하느냐의 수치가 IQ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그래서인지 이런 문제들을 자꾸 풀다보면 이와 유사한 문제를 더 잘 풀 수가 있고, 기존에 보던 시각이외에 좀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생기기 마련이다.
결국 이런 책의 목적은 우리가 몸을 유연하게 하고자 스트레칭을 한다면, 뇌를 유연하게 하고자 스트레칭하는 느낌이랄까?
문제마다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는데, 난이도 1은 정말 누구나 맞출 수 있는 문제다. 하지만 난이도 2부터는 약간의 머리를 써야하는 수준. 그러나 난이도 3 이상 넘어가면 어떤 문제는 해석을 봐도 헷갈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앞에 문제부터 차분히 고민하고 풀어가면 뒷쪽에 유사한 문제가 나오니까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도 자신이 푸는 모습을 마주할 수가 있다.
특히나 이 책이 좋은 점은 문제를 마구잡이로 섞어놓은 형식이 아니라 문제들을 5가지 분야로 나누어 맞추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챕터 1이나 챕터 2의 경우엔 계속 반복적으로 유사한 문제를 풀다보면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챕터 3이나 챕터 5의 경우엔 얼마만큼 사전 지식! 그러니까 상식이 많으냐에 따라 난이도와 상관없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CIA 범죄 퍼즐!
자신이 범인을 잡아내는, 범인을 쫓는 CIA 요원이라 상상하며 책을 펼쳐보기를 추천한다.
** 본 후기는 본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