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Y START 히라가나부터 싹트는 일본어 ㅣ TRY 일본어 시리즈
마치다 게이코 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2년 1월
평점 :

다시 히라가나부터 일본어를 시작해 봅니다.
일본어는 대학교 1학년 때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구따라 잠깐 일본어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좋아 일본어를 이미 알고 있던 친구와 다르게, 친구따라 공부하기 시작한 내게 일본어는 너무도 어려운 언어였다.
그때 당시 느낀 점은... 영어보다 더 어렵다고 느껴졌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순이 같은 일본어를 볼 때마다 느낀 점은, 영어보다는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고, 더 쉽게 말할 수 있다는 점이였다.
어순이 유사하기때문에 가능한 것!
물론 중간중간 꾸며주는 말 등은 우리 어순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어찌되었던 결국 내 이름만 말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일본어 실력이 멈춰 버렸다.
최근 어쩌다가 일본인과 펜팔을 시작하게 되면서 다시 일본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그래서일까? 이 책이 생각보다 내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왜 기존과 다르게 도움이 될까?
기존엔 책 이외엔 추가로 내가 더 연습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할 경우엔 홈페이지를 통해서 글쓰기 연습을 더 할 수가 있고, 또 MP3도 다운로드 해서 반복적으로 들을 수가 있게 되었다. 물론 최근에 나오는 책들은 유사한 방식으로 구성되었다고 하지만, 그보다 난 직접 친구와 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 많아서 좋았다.(물론 내 편지에 한두줄밖에 되지 않는 일본어지만 그 편지를 받은 친구는 엄청 좋아라 해줬다.)
다소 아쉬운 것은 회화보다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배우는 것에 더 포커싱이 되어있다보니 일반적인 교재로 사용하기엔 재미가 없지만, 나처럼 직접 사용할 기회가 있는 사람에겐 더없이 좋은 교재가 아닐까 싶다.
조만간... 일본어로 편지를 5줄 써서 보내보리라 다짐해 본다.
** 본 후기는 해당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