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된 아이, 그 후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윤혜숙.정명섭.정연철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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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바뀐 우리 아이들의 일상과 아이들의 세계.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세상을 너무나 많이 바꿔 놓았다.

마스크가 없이는 학교에 갈 수가 없고, 정말 스스로 공부하거나 혹은 돈으로 개인교습 등을 받지 않는 아이들에겐 학습 결손까지...

너무나 극명한 빈부의 격차까지...


그 밖에도 그간 교우관계의 문제가 대외적으로 들어난데 비해 이젠 온라인 왕따문제가 더더욱 문제시 되는 상황.


하지만 온라인을 접하는 방식과 그 문제점을 아이들 스스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부분은 분명 금번 코로나 팬데믹의 장점이라 할 수도 있겠다.


어찌되었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에만 갖혔던 아이들이 서서히 학교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번엔 역으로 오프라인으로 나오는 아이들에게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모 중학교의 선생님은 마스크를 벗음으로 생기게 되는 아이들의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2년, 아니 이제 3년차의 코로나 팬데믹은 단순히 "많이 변화되었다"가 아니라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눌만큼 우리가 사는 세상을 너무 많이 변화시켰다.

그리고 그 변화에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아이들이 더 빨리, 더 많이 변화하고 있다.


공부에서, 그리고 그로인해 가정의 경제형편이 어려워져 가족에 대한 개념이, 그리고 진정한 친구의 의미까지...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변화되어 과연 어디부터 아이들을 이해해야할지...


이렇게 많이 바뀌어버린 아이들도 힘들지만, 그런 아이들을 이해해야하는 어른들도 만만치 않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우리 모두 힘을 내어 함께 하자. 


< 본 후기는 해당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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