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I LOVE 그림책
엘리자베스 브라미 지음, 오렐리 귈르리 그림, 김헤니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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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노인들은 백지 한 장 차이?


사실 나이를 먹으면 애가 된다는 말은 우리나라에도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삶에 대한 지해가 다르기에 애라고 보긴 어렵지만, 노인들은 행동이 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처럼 손이 많이 가게 된다. 그건 그들이 무언가 하기 싫어서, 못해서라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상황인 것!


하지만 아이들처럼 행동하는 노인이라고 하더라도 사실은 배울 것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이 있다.

그리고 나름 그들에게 다가온 상황을 스스로 극복하려 노력도 하고 있다.


그런데 왜 이런 책이 필요할까?


우리나라도 50년만 있으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한다.

인간의 수명은 갈수록 늘어나지만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전 세계적인 현황이 그렇게 바뀌고 있다.(그래서인지 요즘 중국도 1자녀정책을 벼렸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노이들은 이제 무시하고, 내버려두고 살 수 있는 사회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의학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과거 50대가 하던 일들을 지금은 60~70대가 하고 있고, 사망 연령대도 갈수록 늘어가니 더 늦게까지도 일은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떨어지는 체력 등은 어쩌지못하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정말 레알로 소개하고 있는 책!

하지만 그런 현실에서도 노인들도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아줘야하고, 이해해줘야 한다.

그렇기에 그들을 더 살펴봐야하고 또 도움을 줘야하는 것이고 말이다.


책분류는 유아도서이나 개인적으로는 초등학생, 아니 어른들까지도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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