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정글의 법칙 17 : 미얀마 편 정글의 법칙 17
김난영 지음, 이정태 그림, SBS 정글의 법칙 제작팀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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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나라 미얀마를 배우다.


사실 난 정글의 법칙 방송도 거의 안봤고, 정글의 법칙 책도 이번 미얀마 편이 처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집에는 TV가 없고, 아이들에게 만화는 안보여주고 싶어서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다.

나도 모르던 미얀마에 대해 많은 내용을 담고 있기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도 난 미얀마의 수도가 양곤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다.(아이들이 수도송에서 수도가 네피도라고 친절하게 알려줬었는데 내가 어릴 때 기억하던 양곤으로 계속 기억하고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미얀마는 군권이 정권을 장악한 우리나라의 70년대 분위기가 연상되는 그런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에 따르면 아름다운 경관과 사원, 그리고 다양한 민족이 사는 볼거리가 참 많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은 만화라 아이들에게 안보여주려 했으나 그 맘을 접고 보여준 이유는 이야기 중간중간에 소개하고 있는 미얀마 소개글들 때문이다.

단순히 만화로만 구성되어 있었다면 아마 내가 후기를 화를 내면서 쓰지 않았을런지... 후후후~


그나저나 미얀마는 얼마나 비가 많이, 그리고 자주, 또 한번에 많은 양의 비가 퍼붓는지 책에서도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말보다는 비로 인해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비와 높은 습기에도 대응할 수 있게끔 다양한 생활상식까지도 소개하고 있어 혹여라도 야외취침 등을 해야할 상황이 생겼을 때 아이도 한 몫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본 상식들도 잘 나와있었다.


시즌3까지 나온 것을 보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게 이미 증명되어진 책일텐데, 그런 증명된 결과를 기반으로 아이들에게 선물처럼 쥐어준다면 상식도 늘고,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다양한 공부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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