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과학자인 마리 퀴리 여사의 일대기를 아이들용으로 만든 위인전.


어떤 이들은 마리 퀴리가 유명한 여자 과학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마리 퀴리를 이렇게 말한다

유명한, 진짜 위대한 과학자라고...


하지만 그 시대에 여자가 그만큼 성공하기 위해선 일단 배경이 좋아야 한다고 다들 생각할 것이다.

특히나 우리가 잘 아는 신사임당의 경우에도 부모님께서 딸의 재능을 익히 알아서 딸의 그 재능을 섞히지 않을 수준의 집안으로 골라 결혼시켰다는...


하지만 마리 퀴리의 경우엔 물론 부모님께서 마리의 재능을 알아서 키워주고 싶지만, 그렇다고 막 밀어줄만큼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녀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의 능력을 계속 키워나간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확실하게 서포터즈를 해주는 남편과 그녀의 아버지.


그덕에 그녀는 노벨상을 2개나 받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녀의 위대함은 과학의 발견만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그녀의 위대함은 자신처럼 배움의 욕구가 큰 여자들을 가르치는 노력을 했다는 것을 말이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배우고, 같은 여자로써 훌륭한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이런 마리 퀴리의 노력이 포함된 것은 아닐런지...


그냥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긴 줄만 알았던 마리 퀴리.

이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여러 노력들에 감사하고, 또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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