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를 중심으로 익히는 초등 영어 회화, 엄마표 영어에 필수!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 그리고 효과적인 구성! 거기에 문법은 덤으로...
아이들에게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배우는건 배우는데 쓸 곳이 없다보니 반복학습이 안된다는거다.
우리 아이들의 영어 진도는 한없이 빠르다고 하는데 정작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아마 그래서 이 책이 나온게 아닐까 싶다.
수준은 학교 교과서 영어 수준이지만 그중에서도 구어식 영어 위주로 내용을 뽑아 아이가 반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말에도 문법이 들어가 있다보니 그 부분을 콕 짚어서 해당 문장에서 중요한 문법적 포인트를 짚어주니 문법도 자연스럽게 녹아 받아들이게 된다.
총 40일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4일차 마다 Review가 있어서 앞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결국 40일이라고는 하지만 총 10주,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진도를 나가고 금요일에 반복하는 형식으로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 너무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게 영어 회화 공부를 할 수 있을 듯 싶다.
첫째 4학년까지 엄마표 영어로 어설프게 진행했던 내겐 왜 이 책이 이제야 나왔는지 정말 통탄할 일이다.
사실 독해나 문법에 대한 책들은 정말 많은데, 영포자 엄마가 회화를 가르치는건 전기밥솥으로 백미모드로 죽만드는 수준만큼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매일매일 문장과 문장에 필요한, 그리고 문장을 통해 응용할 수 있는 단어가 4개에서 7개 사이로 뽑아져 있어서 해당 단어만 암기해도 매주 20개 이상의 단어도 새롭게 알아갈 수 있다.
매일 꾸준히, 그리고 실생활 적용까지 가능한 우리 아이의 영어회화 공부법을 찾는다면 이 책으로 가볍게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