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5 - 시간이 멈춘 터널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5
크리스 프리스틀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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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려줄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인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그 5번째...


이 책은 시리즈물이다.

그런데 난 왜 한번도 못만난건지... 험험험...

아무튼...

이번이 5번째, 그리고 이후 6번째 책을 지금 나는 읽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정말 재미있다.

물론 어른들이 읽었을 땐 좀 유치하다라고 느낄지 모르지만, 이 책은 초자연적인 무.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모두 로버트가 기차에서 만난 이상한 여인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아쉽게도 5편부터 봐서 그런지 제목이 왜 몬터규 아저씨란 사람이 나오는지 모르겠다.(주인공 남자애 이름은 로버트 하퍼인데...)


이야기는 총 6개로 구성되어 있지만 1편은 로버트가 기차를 타게된 내용을 담고 있고, 그 나머지 5편은 로버트가 기차에서 만난 여자에게서 들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니 총 5편의 무서운 이야기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어찌보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묘미가 있다.

게다가 이야기들이 길지 않고 짧게 끊어지다보니 읽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었다.


5권의 마지막은 이야기가 6권까지 이어져있다.

결국 이 책은 1, 2권이, 3, 4권이, 그리고 5, 6권이 연결되어 한권의 책임을 알 수 있다.(그럼 그냥 한권으로 만들어도 되었을뻔 해 보이는데, 그게 좀 아쉽다.)


우리집 딸기는 지금 초4, 초5학년.

귀신이나 유령 등 초자연적 현상을 무서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맨날 그런 이야기를 찾고, 내게 들려달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하는데, 요 아이들에게 보여줬더니 반응이... 끝.내.줬다.


아무리 책을 잘 읽는 아이들이라도 저학년이나 초3이하에겐 좀 비추이고, 초5이상인 아이들에게 주면 책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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