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1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7월
평점 : 
베니코와 요도미의 마지막 승자는???!!!
전천당 시리즈가 나온것도 얼마 안된 듯 싶은데 벌써 11권이라니...
사실 전천당 시리즈가 아이들용 책이란 생각이 강하다보니 중간은 안보고 11권을 봤는데, 이젠 아이들만 나오는게 아니라 어른도 나오고, 내용도 그간 아이들에 대한 내용만 있었다면 11권은 어른들도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나 그간은 둘이 선의의 경쟁을 했었다면, 이제부터는 편법의 경쟁구도에 돌입했다.
(치사한 요도미!!!)
만약 내가 그런 상황들에서 요도미의 제안을 받는다면?
솔직히 안넘어갈 자신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너무나도 유혹적이다.
그런 유혹에 어른인 나도 넘어가기 힘든데, 하물며 아이들은???!!!
유혹에 안넘어간다면 그건 아이가 아닌 어른, 아니 성인이겠지...
이번 11권엔 총 6명의 사람이 나온다.
하지만 이번엔 베니코가 그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느낌보다는 요도미가 베니코를 이기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망치는 느낌이랄까?
그 과정에서 처음엔 그보다 더 나은 것을 제안하고, 두번째는 기본 베니코의 과자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너무 과해서 후회하도록 만드는 방법), 상충되는 과자로 트러블을 만들어내는 방법 등을 이용하지만, 역시나 베니코를 이기진 못한다.
아니 되려 베니코에게 역습을 당하는 상황이 생겨버린다.
솔직히 10편까지 나왔으면 더 이상의 이야기 전개는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을 막연히 했는데, 이번 전천당 11권을 읽으면서 느낀건, '역시 히로시마 레이코다' 이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 전개의 전천당.
다음편은 아마도 베니코 VS 카이토&요도미가 되지 싶은데...
치사하게 1:2의 승부라...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 베니코의 선택이 다시 한 번 기다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