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파이널! 마음을 꿈꾸다 3
신채연 지음 / 꿈꾸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합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살다보면 좌절의 시간이 참 많이 생긴다.

남이 나보다 더 이익을 보는 것 같아서, 혹은 나와 같은 것 같지만 나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아서, 그도 아니면 나는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데 열심히 사는 것 같지 않는 다른 사람이 더 잘 살고 있을 때 등등...


그래도 이런 경우는 괜찮다.

하지만 분명 실력은 내가 우월한데, 주변의 배경으로 나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고, 내 기회를 빼앗는 경우엔 정말이지 참을 수가 없다!


그런데...

과연 그걸로 끝일까?

그때 억울하게 당했다고 세상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보면 그 뒤로 그 사람에겐 또 다른 시련이 닥치기도 하고, 나중에 들어보면 나는 겪지 않았던 억울한 일을 그런 사람들은 겪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하지만...

이런 일은...

지금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세대나 그 이전 이전 세대나 되야 느껴지고 마음이 너그러워지지, 그보다 어린 우리 아이들은...

정말이지 세상 무너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 나오는 정훈이도 그렇다.

분명...

자신은 충분히 실력이 되지만 어쩌다가 부모 잘 둔 대범이에게 주전을 빼앗긴다.

그런데다가 더 억울한 사실은 대범이가 자신에게 주전을 빼앗은 방법이 단순히 실력이나 부모만의 능력이 아닌 비열한 방법이 포함되었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 겪게되는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결국엔 잘 해결되는데, 문제는 이게 책이라 이런거지 실상 이런 문제가 해결되기까지는 몇십년이 걸릴 수도 있는 것을...

그러기에 너무 억울하다 말고 가끔은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배우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