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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ㅣ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1년 2월
평점 :
히로시마 레이코! 그녀의 네번째 이야기. 이번엔 요괴다!
어른들에게 히가시노 게이고가 유명한 것처럼 아이들에겐 아마 히로시마 레이코가 유명하지 않나 싶다.
전천당 시리즈로 아이들의 책통령이된 히로시마 레이코!
그녀가 이번에 낸 책은 요괴와 관련된 이야기다.
사실 전천당 이후 십년가게, 마석관 등이 나왔지만 솔직히 시리즈를 다 읽어본 내 입장에서 전천당을 능가하는 이야기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는 단연코 전천당을 능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빠도 아닌 형도 아닌 그냥 이렇게 저렇게 살게된 야스케!
그런 야스케를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센야.
이런 야스케의 앞에 청천병력같은 미션이 주어진다.
바로 요괴들의 대모인 우부메를 대신하여 요괴의 아이들을 돌봐주라는 미션!
물론 거절해도 좋다.
하지만 거절하게되면 그만큼 고통이 뒷따르게 되어있다.
결국 야스케는 울며 겨자먹기로 요괴의 아이들을 잠깐씩 맡아 키우는 보모를 하기로 하는데...
정말 다양한 요괴의 아이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와 함께 센야와 야스케의 숨은 이야기도 나온다.
그렇기에 끝까지 읽어야 한다.
아이들에겐 상상의 시간을, 부모에겐 자유의 시간을 안겨줄 히로시마 레이코의 새로운 신작인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음...
요괴의 아이뿐만 아나라 내 아이들도 돌봐주는 정말 고맙고도 놀라운 책이 아닐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