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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가인살롱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1
신현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12월
평점 :

화장술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찾아라
요즘 텔레비전을 켜면 비슷비슷한 사람들만 보인다.
특히나 아이돌의 경우엔 누가 누구인지 분간이 안된다는... ㅠㅠ(내가 늙긴 늙었나보다. ㅠㅠ)
이런 상황에서 조선미녀라 불리는 체리.
그런 체리가 조선시대로 떨어진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마법같은 화장술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며 여인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준다.
사실 요즘 보면 나만 그런게 아니라 누구나 다 느끼는게 너무 개성이없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같은 성형외과를 이용하냐는 소리를 들을 만큼이니...)
눈은 앞트임, 뒷트임으로 키우고, 콧대는 높이고, 턱은 깎고, 이마는 툭 튀어나오게 만들어주고...
거기에 몸매는 무조건 44사이즈를 유지해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성은?
개성은... "다르"다는게 아닌 "못생겼"다고 평가받으니 그런 개성이 강한 사람들은 죄다 자존감이 떨어진다.
지금 우리 아이들과 우리들에게 필요한건 "예쁨"이나 "아름다움"이 아닌 "자신"을 찾는 것이 필요한 것!
그런 자신을 찾아가는 체리와 효연공주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미션을 이뤄나간다.
자신의 외모로 우울해하는 아이들을 위한 필독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