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 마인크래프트가 책으로 나오다!!!
사실 이 책은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의 유일한 책은 아니다.
이 게임은 사용자가 누구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그런 게임이다.
선택할 수 있는 조합이 여러가지이고, 그로인해 나오는 결과값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 시리즈의 책이 계속 나오고 있고, 저자도 다르다.(그만큼 생각의 다양성이 크다는 것!)
다만...
이 게임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나의 경우엔 초반엔 다소 읽으면서 난해한 부분이 있었으나 흐름을 쫓아가다보면 그냥 이야기일뿐이라는 걸 알 수 있다.(게임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 중 하나라는 것!)
이번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인 스택스가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뭐... 솔직히 본인은 그런 의지가 1도 없었는데 어쩌다 강도를 만나게 되면서 본인의 소중한 보금자리이자 안식처를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물론 그 경험을 통해 스택스는 한뺨만큼 자라게 되고, 더 큰 세상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이야기다보니 솔직히 나만 읽고 말려 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고난을 이겨내고, 그 고난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스택스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스택스가 아버지와 할머니에게 배운 경험을 통해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들이 아이들에게 부모로써 잔소리하고, 경험을 이야기하며, 경험을 가르치는게 헛되지 않는다는걸 아이 스스로도 조금은 알게 되는 것 같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모든 부모가 같은 마음일 것이다.
내 아이만큼은 스마트폰에, 게임에, 유튜브에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 말이다.
하지만 이건 게임을 원작으로 했어도, 게임을 몰라도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걱정없이 아이들에게 쥐어주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