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1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DSC00004.jpg

보석 하나하나가 갖고 있는 보석들의 숨은 자신의 비밀 이야기


보석들에 숨은 이야기가 이렇게나 많을지...

아니 원래는 없던건데 이걸 지어낸건지... 작가의 상상력이 진짜 대단하다.


다만 전작들에 비해서 몰입도는 약간 떨어진다.

전작들의 느낌은 읽다 끊을 수 없었던 느낌이라면 이번 작품은 읽다가 한템포 쉬어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책이다.

물론...

그 쉬어가는 순간에도 물론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는 없는 그런 느낌이다.


보석...

아니 돌들에게 숨어있는 이야기들.

아마도 이 모든 이야기가 실제로 구전되어온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작가가 알던 보석과 돌들의 의미(?)에 살을 붙인 이야기가 아닐런지...


하지만 마석관은 마지막 이야기에만 나오고 나머지는 보석들의 숨은 이야기들만 알려주기에 더욱 끌림이 적은 책이였을 수도 있다.


어쩌면 전작들이 너무 강렬했기에 그 기대감에 실망이 살짝 묻어났을수도...


그럼에도 아이들은 역시나 좋아한다.

그건 아마도 어른들은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느정도 흐름을 예측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예측이 불가능한 신세계를 경험하는 느낌이라 더 그런게 아닐런지...


아마 이후 이야기들에서는 보석들의 숨은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나오고, 특히 마석관 내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표지에 나오는 노신사가 주인공으로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왕이면...

가장 마지막에 나온 산호초같은 이야기가 많이 짜여져 있으면 더더욱 좋겠다.(는 내 생각이고... 후후후~ 귀신을 엄청 무서워 하는 둘째는 이정도 수준이 가장 좋다고...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