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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장 높은 곳의 정원 ㅣ 라임 청소년 문학 44
버지니아 아론슨 지음, 김지애 옮김 / 라임 / 2020년 8월
평점 :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청소년 강추도서!!!
예전에 어느 서울대 교수가 한 말이 있다.
자신의 아이에겐 농업을 전공시키겠다고...
왜?
미래엔 가장 중요한게 먹거리라는 말이다.
물론 바이러스도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의.식.주 중에서...
아마 사람을 지배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식에 있다고 말이다.
이 책은 이런 식생활에 대한 미래를 말하고 있다.
3D프린터로 뭐든 만들어내고 있는 작금의 시대!
미래엔 이 3D프린터로 음식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책에 녹아내고 있다.
하지만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인 먹는 본능!
맛에 대한 본능은 아마도 없애지 못하는 가장 큰 본능이라고 저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나보다.
그렇기에 이런 책을 쓸 수 있었겠지???!!!
주인공 조니는 양성애자다.
그러니까 스스로 성별을 결정할 수 있다고...(솔직히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이조차도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의 흐름일뿐!!!)
그리고 온 가족이 열심히 노력하지만 가장 기초적인 의/식/주를 해결하기위해 고군분투를 하지만 이마져도 정말 살.기.위.해.먹는 것일뿐 진짜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 조니는 인간다움을 찾기 위해 공원만들기를 시작한다.
인간의 가장 기본 본능인 의식주!
이 의식주를 위한 주인공의 노력과 그런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낸 책!
사실 이 책이 아이들 용이라 그런지 뭐 크게 주인공이 힘든 일은 안생기지만...
삶에 대한 이유와, 과연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는게 옳은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어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