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동화 스토리텔링 - 교과서 속 재미난 동서양 고전이 쏙쏙!
이명현 외 지음, 이찬규 감수 / 경진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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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힘든 동서양 고전을 한권으로 읽고 풀이해내는 최고의 책.


고전의 사전적 의미는... 그만큼 오래된.

하지만 그럼에도 꼭 읽어야 하는 이야기를 바로 고전이라고 부르죠.

이런 고전이 담겨있는, 그래서 아이들에게 꼭 읽게 만드는, 그럼에도 혼자는 읽기 싫어할지 모르니 엄마들이 함께 읽으면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에요.


사실 책 안에 이야기가 같이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그냥 읽어도 되지만...

제가 두 아이 키워본 경험으로는 일단 이야기가 어려개라 하더라도 두꺼워서 탈락!

결국엔 이 책은 엄마가 아이와 함께 읽어줘야하는 그런 책이에요.


게다가 각 이야기들이 교과서 어느 파트와 함께 연계되어 있는지까지 알려줘서 꼭 앞에서부터 진도빼면서 아이에게 읽혀주면서 함께하기 보다는 아이의 학년과 학기, 특히 아이들의 지금 진도에 맞춰서 읽어주면 아이가 더 집중하면서 보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이야기의 끝부분엔 그와 연계된 신화라든가 다른 이야기들도 소개되어 있고요.

각 이야기마다 스토리텔링 만들기가 있어서 이야기속 주인공들의 특징, 이야기의 특징, 거기에 내가 생각하고 느낀 점을 짤막하게 부담없이 적을 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갈수록 교육에서, 시험에서 책읽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요.

하지만 책을 단순히 많이 읽기 보다는 책들을 얼마나 꼼꼼하게 잘 읽고, 그 책을 내 것으로 잘 만들어 내느냐가 어찌보면 책읽기에 가장 필요한점이면서 책읽기가 강조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책을 재미있게 읽고, 오래 잘 기억해 내 것으로 만들어주는 동화 스토리텔링.

아직도 책읽기를 힘들어하고, 책 내용을 요약하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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