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기 싫으면 뭐 하고 싶은데?
생강 지음 / 로그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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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뿐이기에 저자가 선택한 자신의 길! 이길이... 맞는거여?


세상에 정답은 없다.

최선과 차선이 있을뿐...

저자는 지금까지는 나름 최선을 다해 살아왔단 것!

다만 그 최선이 과연 자신에게 최선이였냐 물으면... 글쎄?


첫 직장에서 몇년을 다닌건지 모르겠는데, 낼모레면 20년인 날 보면 저자는 어찌 말하려나? ㅋㅋㅋ

좋아하는 일이였다고?

뭐...

난 그냥 최선의 선택이 불가능 하여 차선을 선택했을뿐이라고 해두자.


아마 저자도 본인의 건강상태가 나쁘지 않았다만 나처럼 차선을 선택해서 남들과 비슷한 삶을, 한 직장에 20년을 다니는 삶을 살고 지금처럼 "작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모든걸 내려놓고, 차선이 아닌 최선의 선택을... 그것도 남들이 보기에 최선이 아닌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최선을 골랐기에 이렇게 작가가 된게 가능했을런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매일 짧은 일기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낸 작가님.

나도 그거 해봐야지!

난...

뭘 좋아하나? ㅋㅋㅋ

그렇게 하다보면 나도 작가님처럼 내게 최선의 선택을 해줄 수 있으려나?


보는 내내 한편으로는 살짝 안타까움이, 다른 한편으로는 부러움이,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대견함이 마구 교차되면서 나도 해보고 싶다는 욕망과 나는 절대 안된다는 좌절을 저울질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작가의 최선에 응원을 하고, 내 최선에 도전해 보고 싶다.

우리 모두 남이 보기에 최선이 아닌 내 자신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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