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생활 에프 그래픽 컬렉션
캐슬린 크럴 지음, 바이올렛 르메이 그림, 전하림 옮김 / F(에프)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DSC00001.jpg

위대한 작가들과 그들의 사랑을 받았던 반려동물들의 이야기



작가들이 위대해서인지, 아니면 그런 작가들을 있도록 반려동물들이 기여한 것인지...

사실 좀 묘한 상황들이 많았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작가 20명과 그 20명의 작가들이 사랑했던 동물들을 엮은 책인데, 문제는 내 자신이 20명중 모르는 작가들도 많았다는... ㅡㅡa

게다가 왜 내가 알던 작품과 작가를 매칭을 못시켰는지... 하!!!

읽으면서 느낀건 그들의 상상력에는 반려동물들이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다.


물론 반려동물이 아닌 동물들을 이야기 속에 풀어가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반려동물들의 영향이 컸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

이들은...

글쓰기를 타고났다는 점이다.

왜 대부분의 작가들이 이미 10대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것인지... 허허~~~(40도 넘은 나는 글러먹었구먼...)


베아트릭스 포터의 경우 사실 그녀의 책인 피터 래빗은 알아도 그녀의 이름은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녀를 알게 되었고, 또 그녀가 얼마나 토끼를 사랑(?)했고 관심을 갖았었는지까지 알게 되었다.


사실 아이들이 자폐를 앓게 되면 그런 아이들의 치료 목적으로도 반려동물(그중 강아지)을 키우라고 의사들이 많이 처방을 하는데, 이 책에 내용에도 조울증이나 우울증 등을 겪는 작가들이 나오면서 그들의 컨디션에 반려동물이 얼마나 많은 역할을 했는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재미로 읽기보다는 뭔가 배우고, 저자들의 일대기인 역사를 읽는 듯한 느낌의 책!

그럼에도 그림과 같이 글이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