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7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7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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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엄마의 책선택 안목을 드높여주는 책! 전천당 시리즈의 7번째 이야기.


사실 전천당은 1권이 나올 시점부터 제목은 참 많이 들었었다.

그러다가 조카에게 이 책을 소개해주고(난 읽어보진 않았는데, 아이들이 들고다니는 모습을 보고...)난 다음 난 조카들에게 "고모가 추천해준 책은 다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런 전천당 시리즈!

벌써 7번째 이야기다.


왜 아이들이 전천당의 매력에, 히로시마 레이코의 책들에 빠지는지 한번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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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 시리즈는 과자가게를 운영하는 베니코와 카이도의 결투인 듯 싶다.(앞권을 못읽어봐서... ㅠㅠ)

그런데 어떻게 결투를 하냐?

사람이 과자가게에 와서 과자를 사는데, 그게 베니코의 과자인지 카이도의 과자인지를 보고 결정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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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코의 과자와 카이도의 과자 모두 소원을 들어주지만 베니코의 과자는 자신의 노력 등이 약간 들어가거나 100% 만족하진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인간적인 면이 있다면 카이도의 과자는 100%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결국 사람이 그 소원에 속박되게 되어버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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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으로 비유하자면 베니토는 선, 카이도는 악이라고 표현하면 좀 비슷하려나?


모든 선택은 사람이 한다.

그렇기에 모든 책임 또한 사람이 짓게 되어있다.


이렇게 사람들은 자신의 소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도,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희생하기도, 또 결국 자신을 파멸시키기도 하지만 그 모든건 결국 자신의 책임이고 그로 인해 무언가를 배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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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 부분에 화앙당이 나온다.

처음 시작은 베니코와 카이도의 대결이였지만 다음 8권에선 베니코와 화앙당 요도미의 대결이 되지 싶다.


이런 책은 잘못 읽으면 그 책만 읽고 끝나기 마련인데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7권을 읽었는데, 왜 1~6권이 궁금하고, 8권이 기다려지는지...


아이들에게 "엄마의 추천목록 도서는 정말 재미있기에 꼭 추천을 받아야 한다"라는 말을 듣고싶다면...

전천당부터 추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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