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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 : 탈무드 편 ㅣ 하루 한 문단 쓰기
손상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6월
평점 : 
문과인지 이과인지 성향에 따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목과 잘하는 과목이 나뉘어지게 되어있어요.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 이 시기엔 그걸 나눠 공부하면...!!!
꼴등을 면할 길이 없어요.
고루고루 잘 하는 아이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과 성향의 둘째양은 아무리 이뿌게 잘 봐주려 해도 책 읽고 이해하는거와 글쓰기는 영 안되는거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전형적인 공대생 엄마가 그걸 쉽게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고민끝에 들인 문제집이 동양북스에서 나온 초등 4문장 글쓰기입니다.
왜 이걸 골랐냐!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이 있어요.
1. 글 읽기도 힘들어 한다.
2. 글 쓰기는 더더더 힘들어 한다.
그래서 가볍게 글을 읽고, 그 글을 잘 정리하는 방법을 연습시키기 위해 골라봤습니다.
이 책은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독해가 구성되어 있어요.
최근 나오는 독해문제집들은 문학부터 시사까지 다양한 내용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거 아시나요? 가장 중요한건 베스트셀러가 아난 사실 탈무드처럼 부모가 어려서도 필독서였고, 아이들에게도 필독서로써 읽혀야 하는 스테디셀러가 아닐까 싶어요.
먼저 지문을 읽어봅니다.
사실 지문의 내용은 아이들이 다 아는 이야기들이에요.
직접 탈무드를 읽었거나, 그게 아니면 최소한 부모님에게 이야기처럼 들었던가...
그렇기에 지문을 읽는데 불편함이 어려움이 없어요.
가볍게 문학처럼 읽지만 알고보면 다 아는 이야기!
그렇게 글을 다 읽은 다음 주요 문장을 스스로 찾아내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그 유도된 지문을 모아 마지막에 전체 하나의 글로 완성토록 구성되어 있어요.
처음엔 글을 너무 많이 써야한다고 징징거리던 아이도, 해보더니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본인 스스로도 일기쓰기, 특히 글쓰기를 힘들어 했고, 언니에 비해 책읽기도 버거워했던걸 알기에 이렇게 해서 4줄정도로 완성하는 글이 어른들은 별거 아닌거 같은데 아이들에겐 자신감을 심어주는거 같더라고요.
글쓰기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글쓰기 극약처방!
동양북스 초등 4문장 글쓰기로 아이의 글쓰기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탈무드편 아니고 다른 것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