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 당신이 작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 글쓰기에서 출판까지 실전 로드맵
백미정 지음 / 대경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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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경 작가가 알려주는 글쓰기부터 책내기까지의 특급 노하우!


작가의 투고에 출판사에서 써준 글처럼 나 또한 에세이를 즐겨읽지 않는다.

그럼 이 책은???

에세이 아니다!

말 그대로 책내기 노하우!

실제 작가되기 노하우라고나 할까? ^^


일단 글을 쓰려면 왜 쓰는지가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왜냐!

단순히 내 이야기를 쓰고싶은거라면 그냥 지금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듯이 그냥 일기를 쓰라고...

책은 결국 잘 팔려야 하는 것이고, 팔기 위해서, 팔아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쓰는 것인데,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만 쓰면 그 누구도 그 책을 사지 않을꺼라는거다.

(사실 저자는 그럴 경우 이미 출판사에서 거부해서 책으로도 안나온다고 알려준다.)


사실 소설이야 이미 남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거니 위의 조건에 부합하지만, 초보 작가들은 소설보다는 일단 에세이를 먼저 쓰게 되고, 에세이의 경우엔 결과적으로 "누구에게 어떤 공감을 얻을 것인지"가 명확해야한다고 한다.


사실 나도 짬짬이 글을 쓰고 있다.

누구에게? 나같은 워킹맘들에게...

왜? 그들이 힘든만큼 아이들도 힘들다는 것을 어릴적 워킹맘으로 자라서 지금 워킹맘으로 살고있기까지의 사실들을 오버랩해서 알려주고 그게 지금 내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어서이다.


그럼...

작가의 조건엔 부합하는건가? 후후후~

하지만...

음...

저자는 또 말한다.

분.량.이.있.다.고...

사실 작가를 하고 싶어한느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게 이게 아닐까 싶다.

분.량.

대충 한글로 10폰트 160% 줄간격으로 글을 쓰면 3~4페이지 분량이 바로 5,000자 수준!

그런데 이걸 200장은 쓰라니...

포기하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그럼에도 저자는 말한다.

일단 쓰라고...

우리에겐 퇴고가 있음을...


그래!

일단 써보자.

그리고...

퇴고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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