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난민 : 해주의 별나라 생존 어드벤처 아르볼 생각나무
강로사 지음, 심윤정 그림 / 아르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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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그 이름과 그 이야기를 잘 알게 해주는 동화


우리도 난민이 있떤 시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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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 망명을 신청하고, 죽지 않기 위해 그 나라로 건너가고...

건너가서는 무시란 무시는 다 당하고, 말도 안통해서 가장 낮은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사실 나도 경험해보지 못했고, 내 부모님 세대도 어설프게 경험했던 이 경험인 난민.

이런 난민이 아이들에게는 과연 어떤 내용으로 다가올까?


다른 나라로 건너간다고 하면 아이들의 이해력이 더 떨어질 것을 예상해서일까? 저자는 아에 지구를 떠나가는걸 말하고 있다.


해주는 자신은 살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엄마를 살리기 위해 홀로 우주로 숨어든다. 자신의 안타까운 사연으로 다들 환영할꺼라 생각했지만, 해주는 환영은 커녕 되려 도망자 신세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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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해주의 앞에 나타난 프리주족인 메디.

해주는 메디덕에 위험한 상황을 여러번 모면하게 된다.

그리고 그리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게성에 도착!


사실 신문기사만 살펴봐도 같은 유럽일지라도 난민을 반대하는 나라가 있는 반면, 난민을 하나라도 더 들여와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려 노력하는 독일같은 나라도 있다.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잘 사는 것도 아니지만, 이런 아시아에서 우리나라만이 난민법을 갖고있다니... 이건 단순히 잘살고 못살고의 문제는 아닌 듯 싶다.


난민이 되면 안되겠지만, 우리나라 제주도에 들어와 있는 예멘인들처럼 난민의 행복만을 위해 무조건 내국민이 힘든 상황이 와도 문제, 그들에게 그동안 살아오던 습관을 버리고 우리의 제도와 관습을 따르라는 것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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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쉽지 않은 문제임엔 틀림이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쉽지 않지만 꼭 함께 논의하고 해결점을 찾아야하는 정말 중요한 문제임에 틀림이 없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나누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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