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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동의보감 - 내 몸은 내가 지킨다 ㅣ 허영만 허허 동의보감
허영만 지음, 박석준.오수석.황인태 감수 / 시루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허영만 화백이 들려주는 쉬운 동의보감.
사실 한국인이라면 동의보감을 모르더라도 그 이름을 들어본 적은 다 있을꺼다.

그리고 허준이 그걸 집필한 이유가 우리나라 사람들, 우리 백성에게 맞는 의학서적을 편찬한거란 사실 또한 대충 알꺼다.(그게... 워낙 드라마로 많이 나왔으니... 그정도는 알고 있지 않을까?)
하지만 동의보감도...
그냥 보기엔 어렵다고 알고 있고, 그렇다보니 동의보감을 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더라도, 그걸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은 사람은 또 없지 싶다.
그런 우리들을 위해 허영만 화백이 나섰다.
재미있게 만화로 풀어쓴 허(준)허(영만) 동의보감!
내 몸을 지키기 위해 나 스스로 지키는 법을 알아야겠지???!!!
사실 이 책을 읽으면 드는 생각이...
그간 깨똑을 통해 "건강하려면 XXX해야 카더라"통신의 이야기가 가장 많다.
그래서인지 읽는데 뭐랄까... "어? 이건 나도 아는건데?" 혹은 "어? 이거 지금 내가 하는거잖아?" 등의 이야기가 많다.
이를 부딧혀야 하고, 소식을 해야하며, 스트레스를 덜 받아야 하고 등등 말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 당시에 허준이 아무리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사회 분위기가 여자보다는 남자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다보니 전체 이야기도 여자들보다는 남자 중심의 이야기가 많다.
전체적인 이야기야... 여자도 남자도 따르면 좋겠지만, 그래도 예시가 남자로 나오다보니 대입이 나 자신에게 보다는 남편에게 모든게 되입되어 읽힌건 사.실!
집집마다 상비약이 있듯, 건강을 위한 상비도서가 필수인 요즘 세상에...
가장 손쉬운 의학서적이자 꼭 필요한 의학서적이 바로 이 허허 동의보감이 아닐까 싶다.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꼭 읽으면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