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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인서울 대학 보내기 - 평범엄마의 초등부터 대입까지 자녀 교육 풀스토리
박원주 지음 / 성안당 / 2020년 2월
평점 :

지금 고등학생 부모라면 읽어야 하는 필독서
해도해도 어려운 자녀교육의 끝판을 보다!
솔직히 우리 아이들은 아직 좀 어려서(초3, 초4이니... 저자의 아이와 비교하면 어느 내용으로 대입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좀 이른 독서감이 있다.) 그런지 웃으면서, 또 배우면서, 또 긴장하면서, 마지막은 추천해야지 라는 마음을 갖고 이 책을 읽었다.
우선 결론적으로는...
1. 아이를 믿어라.
2. 독서를 많이 해라.
3. 일기를 많이 쓰게 하라.
결과적으로 이 모든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그걸 기반으로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아이를 만들어라"라는 것이다.
불행이도 작금의 상황은 대입이 어마무시하게 복잡하다.
모 입학사정관의 입을 빌리자면 대학이 200개면 입학전형은 최소 2000개라는 우스갯 소리가 이 책엔 현실로 나와있다.
그만큼 어려웠던 난관에서 그녀의 선택은 수시!
뭐...
다행이 수시납치(수능을 잘 봤으나 이미 수시에 합격되어 정시에 원서를 넣을 수 없는 상황.)는 아녔고 그거라 정말 다행이였던 상황.
하지만 고등학생때의 이야기만 담은게 아니라 그 이야기를 포함하여 아이가 어릴때, 아이의 사춘기 등까지 아이가 어릴때부터 대학 입학까지의 모든 내용을 총망라한 책이다.
결론은 지금 현 시점에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좋을 듯 싶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아이들의 사황은???!!!
수학 선행으로 고민중인 내게 저자는 말한다.
"하지마!"라고...
다행이 6개월, 그러니까 한학기 선행은 아니고 한 반학기 선행중인 아이들이다보니 저자의 말을 난 잘 따르고 있다는...
뭐...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이 인서울 당첨은 아니다.
아직...
험란한 난관인 사춘기가 남아있기에... ㅎㅎㅎ
이 책에서 가장 많은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고등학교의 생활!
특히 수시를 준비한 학종의 모습이니...
지금 고1, 고2기 되는 집 엄마들은 그 부분만이라도 꼭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