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히지만 무겁게 다가오는 진짜 간호사들의 이야기.


우리나라는 정말 고생하는데 처우가 X판인 경우가 많다.

그중 하나가 소방관이였는데, 그 부분은 워낙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서인지 이젠 많이들 인지하고 응원하고, 변화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변화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니 그건 바로 간호사라는 직업이 아닐까 싶다.


그게 아마도 간호사라는 직업이 특정 루트로만 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될 수 있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다.

흔히 간호사는 간호대를 나온 사람들로만 인식하는데 이 간호대학도 4년제가 있고 기존 2년제(지금은 3년제인거로 알고 있는데... 음...)인 간호전문대학이 있고, 그리고 학원을 다녀서 간호사 보조가 되는 간호조무사가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엔 다 같은 간호사일뿐이고, 그렇다보니 더더욱 무시당하는게 아닐런지...(사실 인서울 유명 4년제 간호대학의 경우 지방의대보다 성적이 더 좋은 경우도 많다.)

그런 간호사 미미의 이야기.

사실 저자인 미미간호사는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린 사람이 아니란다.

그냥 그렸는데 사람들이 "맞아맞아!"라고 응원해주고, 그런 응원에 힘입어 조금이라도 목소리를 내야 간호사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처우도 달라지고, 나아가 자신도 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책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내용에 대한 답이 있다.

물론 그 답들이 100% 모두에게 맞는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답변을 해주는 사람이 있기에 새로운 꿈을 꾼느 사람들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왜 간호사가 되었냐는 말에...

"어쩌다"라고 답을 하지만 그럼에도 "어쩌다"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주인공 미미 간호사인 간호사 요를 응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