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염탐러 마음틴틴 4
문부일 지음 / 마음이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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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고민, 공부에 대한 고민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책


책의 분류가 "청소년문학"이라고 해놓고 읽어보면 "성인"용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딱 "청소년을 위한 문학"이다.

읽는 내내 "아~ 공부로 찌들어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공부를 해야하는 목적과 삶의 목표가 생기겠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친구의 소중함도 다시 느낄 수 있겠다. 외롭지 않겠네."라는 생각을 했다.


작금의 우리 사회는 경쟁사회.

학교에서 학원에서, 좀 더 커서는 회사에서 남을 누르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내가 살아남지 못한다고 배우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남을 배려할 수 있는 거라고 배우고 있다.

배우는 세상과 실제 살아가는 세상이 너무나 달라 아이들은 혼란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아이들에게 세상이 좀 더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임을...

또 세상은 남에게 보여지는 것보다 자기 자신과 그 내면이 중요함을 너무나 잘 소개해 주고 있는 책이다.


세상이 아무리 부조리하고, 부당하다고 하지만, 아이들에게 만큼은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임을 알려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백날 설명해도 듣지 않는 부모의 말보다는 이렇게 의미를 다 심어둔 이야기를 쥐어주면 직접 마음으로 느끼고, 머리로 생각하며 이해하지 싶다.


나만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소시민임을 느끼고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책!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면 책이지만 싫어하지 않고, 고마워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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