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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버니, 어디서든 나를 잃지 마
에스더 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이런류의 에세이를 사실 나는 안좋아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간 내가 읽은 에세이중에서 2번정도 되는 듯.
저자는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자다.
그렇게 한국인도 아닌 미국인도 아닌 상황에서 살다가 저자는 다시 일본으로 건너간다.
말하면 한국인인데 이건 뭐 우리말도 못하고 영어만 하는데 일본에서 살다니...
그 어느 속에도 속하지 못한 저자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그렇게 살아남은 진짜 생존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특히나 그중에서 사람에게 상처받고 그 상처를 치유하느라 또 새로 사람을 만나고 믿지만 그보다는 나부터라도 남에게 상처주지 않게 살라고 말한다.
또한 다른 누구보다 나를 먼저 사랑하고 나를 위한 감사의 날을 정하라 한다.
남들에게 완벽해 보이려 노력하기 보다는 내 자신이 먼저 완벽하다고 자신을 응원해 주라고 조언한다.
사실 요즘 생각도 고민도 많다.
회사에서도 집안에서도 과연 이게 옳은 일인지, 그리고 이렇게 보이는게 맞는건지, 이렇게 하는게 잘하는건지 판단이 안선다.
나의 선택을 의심하고 나의 생각을 의심하게 되는 상황들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을 마주해서일까?
뭔가 내게 많은걸 알려주고 손잡아주는 느낌이든다.
삶은...
그리 녹녹한 것은 아니다.
정답도 없다.
그러기에 자신의 선택이 가장 최선이였음을 굳게 믿고 가야함에 우리는 내 선택을 가장 못마땅해하고 가장 불안해 한다.
이런 상황에 놓인 사람이라면...
나처럼 이 책을 읽기 바란다.
그리고...
자신을 응원하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