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100가지 아이디어 라임 틴틴 스쿨 14
루카 노벨리 글.그림, 이현경 옮김 / 라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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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있게 해준 천재들의 이야기.


뭐...

한편으로는 천재라 할 수 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운이 좋다고 해야하려나?

물론 여기서 나온 사람들은 그때 당시엔 엄청 "엉뚱한 놈들"이거나 "이상한 놈들"이란 오명속에서 눈치보면서 살았을 것이다.

그러다가 "미친X"이란 소리까지도 듣고 말이다.


하지만 그런 천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 세상은 없고, 또 지금의 우리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헌데...

이 책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들을 가만히보면 그들이 정말 뭔가 특이하다기 보다는 그들은 그냥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들에, 상황들에 대해서 "왜 저럴까?" 혹은 "어떻게 저렇게 된걸까?"를 자꾸자꾸 연구하고 고민하고 생각한 것뿐 그닥 특별하지 않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 노력했다기 보다는 지금의 상황이 궁금해서 열심히 파해친 결과라고나 할까?


이런 천재들의 이야기 100가지!


사실 여기에 나오는 100가지 이외에도 엄청난 사건들이 참 많겠지만 아이들에게 가장 자극을 주기 쉽고, 또 가깝게 느끼기 쉬운 사건들만 모아모아 책을 쓴 저자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뭔가 새로운걸 발명해내라고 말하고 교육하기 보다 아이들 스스로 주변의 일상들에 대해 "왜?"라는 의심을 갖을 시간을 충분히 준다면 우리 아이들도 1000년뒤 "세상을 바꾼 천재"란 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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