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은기에 지음 / B&P Art&Culture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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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 그리고 잃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인간성과 고뇌.


전에 서울대 교수님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미래에 가장 유망있는 산업이 농업이라고...
아마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경쟁력은 농업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그래서 그분은 아들을 농대에 보내셨다고 한다.

인류는 현재 3차 산업혁명을 지나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도달해 있다.
과거 대량생산 체제에서 다시 개인별 맞춤형 소량생산 체제로 들어와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우리야 아니지만 여전히 초빈국 국가에서는 굶어죽는 사람들이 있고, 우리는 아니지만 여전히 전 인류를 통하면 먹을 식량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 녹색도시는 이러한 식량문제로부터 모든일이 시작된다.
생산되는 식량이야 줄어들 수 있지만 우리에겐 무한한 식량자원이 있으니 그건 바로 태양.
그러한 태양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된 사람들이 바로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사람이 광합성을 해서 스스로 에너지원을 생산, 소비만 하면 되는데 여기에 인간성도 함께 상실해 가는 것.
그러면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기 시작한다.

전에 읽았던 강풀의 만화 '당신의 모든 순간'이 생각났다.
그 책에서 자신은 변치 않을 줄 알았으나 결국 자신도 변해버리는 주인공의 모습과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도 흡사하여 순간 주인공 오버랩이 되어버렸다는... ㅎㅎㅎ

그나저나...
인류에게 필요한 식량의 자급자족은 햇빛으로 해결했는데...
여기에 하나 더 나아가 물도 필요한데...
작가님 차기작은 물싸움일까? ㅎㅎㅎ

작가의 차기작도 살포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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