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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ㅣ 안전가옥 오리지널 1
조예은 지음 / 안전가옥 / 2019년 6월
평점 :

각자의 이야기. 하지만 단 하나의 바램을 담은 젤리이야기.
음...
솔직히 상황을 그대로 상상하면...(상상하기 시르다. ㅠㅠ)

그럼에도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은 모든 이야기가 결국 하나의 본질로 통한다는 것이다.
떨어지기 싫은 연인, 놓치고 싶지 않은 엄마의 손까지...
그런 바램들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젤리.
젤리는 이들의 바램데로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준다.
그나저나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일반적이지 않다.
너무나도 특이하여 그들의 삶이 이렇게 변함이 되려 신기하지 않다.
먹으면 변하는 젤리.
그런 이상한 젤리를 파는 젤리장수가 뉴서울파크에 나타난다.
그리고 그 젤리장수의 말을 믿던 안믿던 그가 건내준 젤리를 먹은 사람은 모두 핑크젤리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람들.
그들의 흔적을 유일하게 아는 이는 고양이뿐...
범인도 이유도 알지 못한채 그들의 흔적은 안개처럼, 구름처럼 사라져 버리고 그런 일이 있었음을 모두 묻어두고 뉴서울파크는 다시 개장을 한다.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을 그대로 보여주고 그러한 이기심때문에 무너지는 모습을 봐야 하는데...
사실 이들의 욕심이라고 해봐야 어쩌면 인간의 가장 근본적 욕망에 지나지 않는 듯 한데 그걸로 인해 무너져 내린듯 싶어 많이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엔 사바스의 정체가 좀 나와주기를 바랬는데...
그게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이제 막 글을 쓰기 시작한 신진작가의 글임에 나름 탄탄한 구조여서 읽는데 지루하지 않았다.
더운 여름엔...
놀이공원엔 가지 말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