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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도 화가 나 ㅣ 앵그리 리틀 걸스 1
릴라 리 지음,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하루종일 버럭거리는 그녀들의 속마음 들여다보기!!!
음...
죙일 버럭버럭거리는 우리의 쥔공!

사실 뭐... 나도 맨날 버럭버럭하는데 뭐... ㅠㅠ
그런 그녀의 주변 친구들...도???!!!

버럭거리는거 아니면 우는거, 그거 아니면 살짝 나사가 풀린 듯 헤헤거리는 친구들까지~
그럼에도 그녀들은 친.구.다!!!
처음에 한번 휘리릭 읽었을땐...
'이게 뭐여???!!!'라고 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딱 사춘기 소녀들의 이야기인 듯.
괜히 화가 난다.
괜히 마음에 안든다.
괜히...
그런 그녀들보다 더더더 심한 사람은???!!!
그녀의 갱년기 엄마!!!

(참고로 사춘기를 이기는건 갱년기라는 소리가 있다. ㅋㅋㅋ)
처음 이 책을 만나고 싶었던건 마냥 화가나는 내 자신과, 그런 내 모습을 닮아가는 둘째때문이였는데...
나는 괜히 신청했어~
난 지금 내 상황이 마음에 안들어서(라고 쓰고 갱년기인가 고민하고)인데 말이지...
내 스스로 내 인생을 조절하지 못해서 생기는 홧병때문인데, 실상 이 책의 내용을 가만히 살펴보면 그보다는 사춘기 소녀들의 속마음을 파해치는 그런 이야기이다.
다 갖고 있음에도 불만이고, 다 없으니 당연히 불만이고, 옆에 있기만 해도 불만이고, 옆에 없으면 더더 불만이고, 내 자신이 가장 자랑스럽고 가장 만족스럽다가도, 내 자신이기에 화가 나고, 속상하고, 짜증이 나는 상황의 연속인 사.춘.기!!!(위대하지만 무시무시하다!!!)

그런 그녀들의 이야기.
그나저나 좀 아쉬운건...

역자님이 물론 나보다는 잘 해석하신거겠지만...
왠지 느낌상 우리가 표현하는 이런 말이 아닌 조금은 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 이야기들이 있는게 아닐까 싶은 느낌이 들었다.
뭔가 연결이 마구 끊기는 느낌이랄까? ㅠㅠ
그거 빼고는...
아~주~
만족스럽고, 아~주~ 유쾌했다.
(특히... 엄마가 화낼땐 가만 있기 등등등...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