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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들이 노래한다 - 숀 탠과 함께 보는 낯설고 잔혹한 <그림 동화> ㅣ 에프 그래픽 컬렉션
숀 탠 지음, 황윤영 옮김 / F(에프) / 2018년 12월
평점 :

그림 동화가 조각으로 재탄생 하다!!!
무식이... ㅠㅠ
그림 동화라 그래서 난 PICTURE의 그림인줄... ㅠㅠ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아닌 Grimm brother의 그림일 줄이야... ㅎㅎㅎ
이 책은 그림 형제의 이야기 75편을 대상(총 200편이 넘는다는...)으로 그 이야기들의 주된 흐름에 맞는 부분을 조각으로 재 탄생시킨 숀 텐의 작품들과 각 이야기의 조각들을 묶어놓은 책이다.
물론 내가 아는 이야기도 있고, 내가 모르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다행이도 책 뒷편에 보면 각 조각조각 이야기가 나온 내용의 전체 줄거리 요약이 있어서 각 이야기들의 원본이 궁금해진다.
어쩌면 디즈니가 해석한 그림 동화는 뭐랄까... 아이들을 위해 너무나 많이 포장되어 있는 것은 아닐런지...
실제로 그림 형제가 쓴 이야기들은 모두 숀텐의 작품들과 더욱 잘 맞는다는 평이 있다.
그런 면에서 숀 텐의 작품들은 사람들을 기분나쁘게 만들려는 의도보다는 어쩌면 그림 형제의 이야기들을 있는 그대로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처음 제목만 보고는 왜 그림 형제의 이야기들을... 그것도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잔인하게 해석하려 드는지 화가 났지만 그 내부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어쩌면 이 작품들이 그림 형제의 이야기들을 가장 소개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그나저나...
이 책을 만나기 전엔 그림 동화는 아는 것들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ㅡㅡ
이 책을 만나고 나서는 그림 동화 전집이 읽고 파진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