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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늘은 어디 가요? - 닥치고 육아 여행
김진성 지음 / 북랩 / 2019년 5월
평점 :

아빠가 쓰는 육아 여행 일기, "아빠, 오늘은 어디가요?"(닥치고 육아여행... 출발~)
언제였던가...이 책의 저자인 행복덩이 아빠의 블로그에 나는 이미 이웃으로 등록되어 있다.그리고 저자와 저자의 ㅇㅏ이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이 책에도 나온 말레이시아 한달살기를 준비하는 과정과 가서 있던 중간중간의 보고(?), 그리고 다녀와서 후기까지 이미 다 한번 리뷰했는데... 또 만나게 되었는데... 역시나 또 봐도 배아프다. ㅠㅠ물론 책을 읽기 전부터 이미 정답은 나와있다.책의 부제인 '닥치고 육아 여행'처럼...철저한 계산(물론 저자가 여행 준비를 계산 안하고 다녀왔다는 것이 아니다.)없이 일단 출발해보라고 말한다.그럼에도 읽는 내내 "해봐야지"란 생각보다는 "부럽다"라는 생각만 든다는 건... 아쉽게도 나는 절대 할 수 없는, 갈 수 없는 길이 ㅇㅏ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그래도 마지막에서 저자에게 엄청난 위안을 얻었다.아이들에게 여행은 꼭 해외가 아니라 집앞의 놀이터도, 마트도 여행이 될 수 있으니 그 시간을 잘 활용하라는 것이다.(음... 이거 없었음 막판에 저자 욕하고 끝낼 수도 있을뻔 했다. ㅋㅋㅋ)꼭 1주일, 10일, 1달이 안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 그리고 그 시간에 집이 아닌 어딘가로 아이들과 함께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쌓게 기회를 주는이 모든 행동이 아이들에겐 여행이라고 말이다.닥치고 육아 여행.이번주부터 시작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