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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민 학교 1~4 세트 - 전4권 ㅣ 디지털 시민 학교
벤 허버드 지음, 디에고 바이스베르그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에티켓이 아닌 네티켓을 지켜야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나의 디지털 세상을 위한 필독서.
얇은 창작동화, 그것도 그림동화 크기의 책이라 아이들을 위해 만나봐야지 해놓고, 정작 내가 독파를 하게 된 책.
내가 우리 아이들 나이엔 네티켓이란 용어도, 디지털 세상이란 용어도 없었다.
허니 어쩌면 이런 나에게도 지금의 이런 세상은 어쩌면 새로운 것이기에 배워야 하고, 함께 고민해야하는 상황이 아닐런지 싶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겐 모두들 어른들과 똑같이 스마트폰이 있다.(물론 우리 아이들은 키즈폰이란 아이들용 스마트폰이 있지만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선택은?
과연... 쥐어주지 않고, 마주치지 않게 만들어 주는게 답일까?
아니...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어쩌면 아이들이 현명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고 접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어른들의 역할이 아닐까 하지만...
나부터도 아이들에게 태블릿PC는 기본이 차단이니...
쩝...
총 4개의 파트로 나눠 설명해주고 있는 디지털 세상.
디지털 세상이 어떤건지를 먼저 설명해 주고, 거기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을 알려주며, 나의 정보를 그 속에서 어떻게 지켜가야하는지에 대해 쉽게 설명해놓고, 마지막으로 몸과 마음 모두를 건강하게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읽는 내내 나는 어렵다고 느꼈는데, 정작 아이들은 그닥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너무나 당연하게 편하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은 요즘 핸드폰에 빠져서 책을 안 읽는 어른들을 위해 나온게 아닐까 싶었다.
고로...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에게 꼭 추천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