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브라운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영어와 한글로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책.
처음 난 기존에 읽었던 "프린세스~~~~" 등과 같은 에세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은 한글과 영어를 함께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거기에 원작인 찰리 브라운 이야기를 꼭 영어공부 하듯이 나와있어 어른인 내가 봐도 좋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매번 찰리 브라운 만화를 보면서 스누피와 찰리, 스누피와 루시, 그리고 찰리와 루시의 관계 등이 부분부분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그런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아에 이번 책은 찰리 버젼, 스누피 버젼, 그리고 루시의 버젼으로 나뉘어져 있다.
찰리 브라운 만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책이어서 그런지 각 캐릭터들의 성향이 책의 소제목에서도 그대로 들어난다.
찰리는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네.
항상 걱정에 또 걱정인 찰리. 그런데 그런 찰리를 보면서 항상 비웃는 스누피는...
역시 자존감이 높다.
그래서 스누피의 부제목은... '나도 내가 참 좋은걸~'
하늘을 찌를 듯 한 자존감을 여실히도 보여준다. ㅎㅎㅎ
그런 둘의 모습을 항상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루시의 부제목은~
'그래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항상 주인공이 되고 싶지만 진짜 주인공인 찰리에 밀려, 그리고 찰리와 단짝인 스누피에 밀려 인기의 산에서 저 멀리 좀 떨어져 있는 루시는 그래도 주인공이 되고파 노력중인게 여실히도 보인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처음에 모든 글자가 대문자라 사실 일단 펴보고서는 '헉!' 했다.

그러나 한자한자 천천히 알파벳과 단어를 살펴보면 다행이 내가 다 아는 문장들이고 또 진짜로 스누피 만화에서 나오는 대사가 그대로 적혀있어서 어렵지 않았다.
에세이로 읽지만 영어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피너츠 시리즈 세트.
내게 200%의 만족감을 앉겨준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