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
윤재성 지음 / 새움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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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 흥한 자, 불로 망하리~(그럼 좋겠다! ㅋㅋㅋ)


어느날 형진에게 찾아온 불행!

형진의 잘못이라고 한다면 그냥 말을 걸었을뿐...

그런데 그런 행동으로 형진은 모든것을 잃게된다.

정말 재수 옴지게 없는 형진.


그런 형진과 함께 방화범을 찾기 시작하는 정혜.

둘은 계속 발생하는 방화가 단순한 방화가 아님을 밝히기 시작한다.


그나저나...

매번 이런걸 느끼지만 거참 별걸 다 정치에 이용하려는 그들의 음.모.가...


오죽하면 이런 말도 있다.

정치적으로 너무 시끄러운 일이 생기면 그걸 막기 위해서 연예인들의 사고기사를 터트리고...(다 조사하고 알고 있고 그러면서 꼭 타이밍 맞춰 터트린다지?) 정치적으로 시끄러우면 꼭 북한에서 사고를 친다고...


이 책의 이야기는 딱 그 짝이다.(아니... 그보다 좀 더하독 해야 하나?)


책을 다 읽고 나서 작가에 대해, 작품에 대해 열심히 또 기사를 검색했는데, 나름 불이 나는 방화장면을 더욱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소방학 교수에게 자문까지 받았다는 작가의 노력에 대한 기사를 읽고 정말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를 또 한번 느꼈다.

게다가 제목도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말이지...(화곡이 뭔뜻인지 찾아봤다는... ㅋㅋㅋ)


이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몇년전 한전의 강제소등이 생각났다.

전력부족으로 강제로 강남의 빌딩들의 전원을 차례로 차단한!!!

그럼 말이지...

혹시 그때의 그 사건도 정치적인 의도였는데 기사에만 "전력부족"이라고 난건 아닐런지...

그때 그 사건으로 나름 피해들이 얼마나 컸었는데 말이야!


무거운 주제임에도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난 재미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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