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웨어 에프 모던 클래식
닐 게이먼 지음, 황윤영 옮김 / F(에프)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다!!!


영화를 보면 그러한 가설이 많다.
모 영화에서는 나와 같은 존재가 실제로는 9개가 존재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9개의 존재중 8개가 사라지고 1개의 존재만 살아남으면 그 1개의 존재는 불사신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그런 나쁜 생각을 갖은 사람을 막아야 한다고 했는데...

네버웨어도 비슷하다.
다만 존재가 같은게 아니라 다른 공간이 존재한다면?

주인공 리처드는 잘나가는 컨설턴트다.
그런 그가 도어라는 여자아이를 도와주게 되고, 정작 자신의 존재는 이 공간에서 사라져 버린다.
왜?
도어란 여자아이와 연결이 되면서 그의 모든 것들이 이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넘어간 것.

나를 찾아야 한다.
자신을 다시 찾기 위해 또다른 런던으로 넘어가는 리처드.
하지만 그는 자신을 바로 못찾고 도어와 한팀이 되서 도어의 문제를 같이 해결해간다.

사실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많이 보고 엄청 기대를 했는데 받아보고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일단 좌절을 했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시간 순삭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결과는 역시나 예상을 벗어나진 않았지만... ㅎㅎㅎ
그래서 난 더 재미나게 읽은 듯.

판타지이지만 시작만큼은 추리나 스릴러 느낌의 네버웨이.

가지 말아야 할 길.
그 길을 걷기 시작한 리처드.
왠지 차기작, 아니 시리즈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건 나만이 아니겠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드라마 원작이라니...

드라마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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