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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래 체인지! ㅣ 라임 어린이 문학 26
신은경 지음, 유설화 그림 / 라임 / 2019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원 한 번 잘못 빌었을 뿐인데... 그래도 개가 되서 개과천선한 진우.
진우의 잘못이란건...정말이지 소원을 하나 잘못빌었을뿐인데... ㅋㅋㅋ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그 바퀴벌레가 마법사라 자신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에 진우는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이자, 꼬봉인 도토리를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빌었다.(다행이다. 그래도 본인이 개가 된다고 빌은건 아니니 말이다. ㅋㅋㅋ)그런데 뭔가 이상하다.자신이 개가 된거다.이유인 즉슨!!!토리가 사람이 되면 우주의 균형이 깨지기때문에 그 균형을 맞추고자 어쩔 수 없이 토리는 사람이 되면서 누군가는 토리처럼 개가 되야한다는거다.세상에나~ 네상에나~그러나 진우는 개팔자가 상팔자라니까...좋다고 개가 되어있고 싶어한다.하지만 자신이 된 토리는 되려 가족들과 가까워지고 사랑받고, 학교 친구들과도 잘 지내면서 인기쟁이가 된다.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진우는 자신이 그간 잘못했던 행동들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지만, 문제는 이제는 토리가 개가 되기를 싫어한다!아!하나 빼먹었구나!진우가 다시 사람이 되려면 토리가 다시 개가 되기를 스스로 빌어야 한다는 것!!!가족에게도 팽당하고, 학교에도 갈 수 없고, 진짜 개로 남아야 하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는 진우!과연 진우는...사람이 될 수 있을까???결과는???!!!뭐...뭐...뭐...어른들은 결론이 예측되니 여기까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