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마법사 크레베트
엘로디 샹타 지음, 임영신 옮김 / 좋은꿈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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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품어주는 그래픽노블.


미국식 그래픽노블에 많이 익숙해져 있는 나와 우리 아이들!

그런 우리눈에 엘로디 샹타의 그래픽 노블인 "꼬마 마법사 크레베트"는 좀 뭐랄까...

단순하고 뭔가 심심한 책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꾸 보다보면...

눈이 편안하다고 해야하나? ㅎㅎㅎ


꼬마 마법사 크레베트는 해리포터의 해리와 론을 섞은 듯한 느낌이다.

뭔가 좀 어설프지만 그래도 타고나길 마법사로 타고난 능력의 소유자?

이 이야기의 흐름도, 내용도 해리포터와 비스읏 하다.

그러니까...

해리포터의 프랑스 버젼에 아이들용이라고 보면 딱 알맞는 듯.


그럼에도 아이들이 마법이란 상상을 하게 만들고, 그림도 꼭 예쁘게 잘 그려야한다는 강박관념보다는 그냥 본인이 느끼는데로 그리면 된다는 뉘양스를 풍겨서 그런지 아이들이 재미있어한다.



그리고 중간중간 음식 만드는 법, 룬문자 등을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고대문자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다가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미국식 3D에 익숙한 아이들.

물론 나도 그렇지만...

그런 우리에게 뭐랄까 좀 단순해 보이면서도 산듯한, 그리고 엄마가 아이를 위해서 직접 그림책을 만들어 준 그런 느낌을 주는 아이들용 그래픽노블!


2018년 몽트뤼유 아동도서전에서 상받았다고 소개되었는데...

상...

받을만 하다. ^^


그나저나 흐름상 다음권이 또 나올 듯 싶은데...

언제 나오려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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