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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카의 장갑
오가와 이토 지음, 히라사와 마리코 그림, 이윤정 옮김 / 작가정신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마음을 전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는 마법의 장갑인 마리카의 장갑
마리카의 나라는 장갑으로 마음을 표현한다.그리고 그 집의 역사와 전통을 보는 방법도 장갑에 들어있는 무늬를 보고 판단한다.마리카는 이렇게 장갑을 소중히 여기는 루프마이제공화국에서 태어났다.이런 마리카의 일생을 담은 이야기가 바로 마리카의 장갑이다.마리카가 살았던 루프마이제공화국은 우리가 아는 발트3국중 하나인 라트비아.라트비아는 마리카의 장갑처럼 실제로도 엄지장갑이라 불리는(우리가 말하는 벙어리장갑이 가장 비슷한 듯 싶다) 장갑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그런 라트비아는 소련이란 나라의 지배를 받게 시작하고 소련의 야욕에 이용당하며, 그때문에 많은 가족들이 전쟁터로 끌려가 죽게된다.마리카의 남편인 야니스처럼 말이다.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되려 더 열심히 웃으며 사는 마리카.그런 마리카와 루프마이제공화국 사람들의 노력에 아마도 그들은 다시 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런지...사실 나도 요즘 많이 힘들다.심적으로도 힘들고 몸적으로도 힘들고...그렇다고 내가 선택한 것이기에 어디 하소연 할 수도 없고...그런 내게 마리카는 '너도 웃어봐~ 잘 될꺼야~'라고 말해주는거 같다.마리카는 장갑을 떴고, 나는 수세미를 뜨고... ㅎㅎㅎ나도 마리카처럼 남에게 주는 수세미가 아닌 나를 위한 수세미를 만들어야겠다.목도리라도 뜰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