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기지여 안녕 - 달기지 알파 3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6
스튜어트 깁스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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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지 알파 시리즈의 마지막! 달기지여 안녕.


달기지에서 엄마와 아빠, 그리고 동생인 바이올렛과 함께 살고 있는 대시.

제목처럼 대시는 이제 달기지와는 안녕이다.


부모를 따라 달기지에 가서 살게된 대시는 1권에서 독자들에게 달기지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공간도 좁아, 할일도 별로 없어, 거기에 뭐하면 산소도 부족하고 물도 부족하고, 음식은 맛도 없고... 등등등...


하지만 그런 환경에서도 또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다른 아이들과 달리 대시는 그러한 사건들을 잘 해결해낸다.


그리고...

이번에도 여지없이 달기지에서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한다!!!


이번 책의 도입부엔 대시의 13번째 생일로부터 시작한다.

그럼...

살인사건을 해결할 당시 대시의 나이는???!!!

12살이였다는 것!!!

부모님 모두 과학자이며, 똑똑한 냥반들이라 대시도 머리가 좋다는건 알았지만...

보통이 넘는 아이였던 것!

하기사 거기에 사는 아이들 모두 대시와 같이 영리한 아이들이다.

(그러니 살인사건을 아이들이 해결하지~)


역시나 이번에도 MBA기지의 니나 대장은 살인미수사건의 범인을 대시에게 찾아보라고 제안한다.

그 과정에서 대시는 또한번 죽을 고비를 맞는데...


처음 달기지 알파 시리즈를 만나고 읽으면서 나 스스로 달기지에서 살고 있다는 착각을 느낄만큼 디테일하게 묘한 작가의 필력을 보고 적잖게 놀랐었다.

그리고 계속되는 시리즈를 읽으면서 작가의 달기지에 대한 상식 및 공부한 내용이 놀라웠고, 거기에... 지금이라도 우주인이 되보고 싶다는 생각이... 험험험...

(책에도 보니까 여행으로도 가던데~ 나... 도...??? ㅎㅎㅎ)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데 더없이 좋은 책이긴 한데...

내용이 좀 전문적인 부분들이 많기에 이걸 어느 수준의 아이들이 읽어야 할지 살짝 감이 안온다.

하지만 청소년 문학인만큼 아이들에게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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