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1 - 치명적인 남자
안나 토드 지음, 강효준 옮김 / 콤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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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과 야설의 중간 느낌의 사랑이야기???!!!


사실 이 책은 단순 샤방샤방한 로맨스 소설로만 생각하고 시작했다면 중간중간 나오는 부분들에 얼굴이 훅 달아오를 것이다.
뭐... 읽다가 그런건 그렇다 쳐도...
표지마져도 들고다니긴 낮뜨거운 느낌의 강렬함(?)이 있는 로맨스 소설이다.
그렇다보니 단순히 로맨스 소설이 아닌 19금 로맨스라 불리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게 아닐런지...


그나저나...
정말이지 전형적인 "여자들은 나쁜남자에게 끌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뭐 이건 여자는 다 그런 듯. 나쁜 남자라도 내게만은 잘 해주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 아니겠어? ㅎㅎㅎ)


항상 평범하고 모범적이던 테사!
그런 테사의 앞에 나타난 어른들 표현의 속칭 나쁜놈이자, 처음 테사가 봤을때의 느낌은 날나리 같은 하딘이 등장한다.


테사가 처음부터 하딘에게 반한건 아니다.
앞서 표현한 것처럼 "저런 이상한 놈! 정상이 아닌 놈"으로 봤으나...
이게 원래 눈에서 가까우면 마음도 가까워지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자꾸 보고, 자꾸 부딧히고, 그러면서 자꾸 그녀의 마음을 흔들리게 만들었으니...
테사는 점점 하딘에게 빠져든다.


그나저나...
왜 하딘이 테사처럼 바뀌는게 아니고 테사가 하틴처럼 바뀌는건지...
테사에 몰입하면 참 심쿵하지만, 테사 엄마로 빙의되서 읽다보면 하딘 이놈은 찢어죽여도 시원치 않은 놈이다. ㅡㅡa


애프터 1은 부제가 '치명적인 남자'인 만큼 테사의 인생이 하딘을 만나기 전과 하딘을 만난 이후로 나눌 수 있을 만큼 테사의 인생에 막강한 영향을 준다.
과연...
2권에서 테사는 어찌 또 바뀔지...
그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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